GTD에 근거한 Evernote와 Devonthink 활용

Mac을 사용하면서 가장 갈등이 되는 부분은 “Evernote와 DevonThink를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일 것이다. 예전에는 MacJournal이란는 전통적이고 강력한 Tool이 있었고, DevonThink라는 불세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큰 갈등이 없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보급과 어디서나 Sync가 가능한 Evernote의 등장은 MacJournal을 한방에 보내 버리고 DevonThink와도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했다. 

그런데 Evernote와 Devon은 비슷하면서도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Evernote는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지만 사용가능한 자료들이 휘발성인 경우가 많고, Devon의 강력한 검색기능이 없다. Devon은 주로 오랫동안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자료 저장과 검색능력이 강력하고 탁월하지만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은 없다. 둘 다 문서 저장 및 활용을 위한 툴이므로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필자 또한 EverNote는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중이고 Devon도 pro를 사용 중이다. 한 때는 어느 것 하나만을 주로 사용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각각에 대한 한계가 아쉬웠다. 

그렇게 해서 이 둘의 조화를 생각해 보았다. 필자는 GTD를 Task Management로 사용한다. 그래서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가상의  inbox에 집어 넣고 지금 해야할 일인지 next action인지 또는 언젠가 아마도 하게 될 일인지, 또는 참고용 자료인지 분류하고 실행한다. 이와 같은 논리하에 자료의 수집에 매우 강력한 Evernote를 수집용으로 사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시마다 자료를 저장하고 작성한다. 그리고 새로운 stuff가 참고용 자료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할 일이면 Devon에 저장하고 때때로 해당 폴더를 들여다 본다. 그리고 Evernote에서 완료된 문서의 경우, Evernote에서 exprot하여 Devonthink로 저장한다. 한편 Evernote에서는 export시 HTML로만 출력이 가능하므로 Apple script를 이용하여 변환하여 이동시켜야 한다. 

이렇게 사용하면서 그간 둘 다 저장하거나, 한쪽에만 난잡하게 저장되는 일이 많이 줄었고, 확실히 업무 분담이 되니, 이 부분 때문에 골머리 썩힐 일도 없어졌다. Good Good!!